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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 탐정들의 추리가 다시 시작되다

by 돈되는 정보 척척박사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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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영화 <탐정 리턴즈> 줄거리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는 각자 하던 일을 관두고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리게 된다. 하지만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대만이 자신의 사무소를 알리기 위해 경찰서 화장실에 탐정 사무소 스티커를 붙이러 다닌다. 그러다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체포된다. 그러다 우연히 경찰에게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 여인은 자신의 약혼자가 자살한 게 아니라, 무슨 사건에 연루된 것이 분명하다며 하소연 한다. 대만은 그 여인에게 다가가 탐정 사무소 명함을 주게 되고, 그 여인은 경찰이 도와주지 않자 탐정 사무소로 찾아간다.

그리고 여인은 대만과 태수에게 있었던 일을 털어놓게 된다. 그 여인은 과일을 사러 간 약혼자가 갑자기 기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에게 연락이 온 것이 아니라, 보육원 원장에게 연락이 가서 이미 장례까지 다 치러진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 짓고 사건을 종결해버렸다. 하지만 여인은 약혼자의 휴대폰에 와 있던 한 통의 문자를 통해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사실 약혼자는 고아원 출신으로 주위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고아원에서 같이 살았던 지인들이 연달아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당신도 조심하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야기를 들은 대만과 태수는 약혼자의 장례를 치러준 형제 보육원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원일(남명렬) 원장을 만난다. 그는 회의가 있어서 갔다 오는 길에 우연히 사건 현장을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피해자를 알아보고 보호자를 자처했다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문자를 보냈던 이대현(김성규)이라는 사람과 연락을 하려 하지만, 대포폰이라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대만과 태수는 이대현 휴대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여치(이광수)라는 이름의 한 남자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위치 추적을 통해 이대현의 위치를 찾아내고, 대만과 태수는 그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추격전을 벌이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이대현은 추락 위기에 빠지고, 태수가 손을 내밀지만 대현은 독사라는 말만 남기고 추락하고 만다. 그리고 대현의 휴대폰으로 수사를 해나가던 대만과 태수는, 대현에게 위협을 가하는 문자를 보낸 김정환(최덕문) 부장을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김정환 부장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회사의 지적 장애인 직원을 이용하여 생명보험금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경찰과 공조하여 김정환 부장을 체포한다. 처음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던 정환은 결국 범행을 자백하게 된다. 또한 독사는 자신을 지칭하는 단어였다고 진술한다.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 되고, 의뢰인은 대만과 태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대만과 태수는 사건 종료 후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한다. 정환은 가스 배관을 통해 피해자 집에 몰래 들어가 병원에서 훔친 수면제로 그를 재우고, 가스 밸브를 열어 자살로 위장하였다고 진술했는데, 정환의 한쪽 팔이 의수인 것이었다. 한쪽 팔을 거의 쓸 수 없는 사람이 4층이나 되는 피해자 집을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리하여 대만과 태수는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다시 수사에 나선다. 여러 가지 정황을 유추한 결과,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보육원의 원장이었다. 그리고 대만과 태수는 보육원 원장에 대해서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 그 결과, 원장은 피해자들의 생명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장기 매매를 목적으로 더 큰 돈을 챙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의뢰인의 남편은 기차에 치인 것이 아니라, 장기 이식을 위해 납치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만과 태수는 의뢰인의 남편이 납치된 곳으로 향한다. 대만과 태수는 수술이 진행되려던 장소를 다행히 발견하게 되고, 경찰들 또한 들이닥치며 사건은 종결된다. 이후 남편을 되찾은 의뢰인은 남편과 함께 대만과 태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 <탐정 리턴즈> 평가 및 리뷰 : 코믹 범죄 추리극을 보여주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탐정 리턴즈>는 이언희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5년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비슷한 스토리로 이어지나, 전작보다 코미디 요소를 추가하여 보는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또한 이 작품은 말 그대로 탐정들이 사건을 추리하여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하여 사건 난이도가 한층 높아져, 범인을 유추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작과 달리 새로 합류하게 된 인물로는 여치역할을 맡은 배우 이광수가 있다. 배우 이광수는 활발한 예능 활동을 통해 예능감을 검증 받았기에, 이광수의 투입은 영화의 장르를 코미디로 바꾸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전작에서는 사건과 내용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잔인한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이러한 코미디 요소를 추가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작품은 개봉 2일차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였다. 그리고 총 관객 수 310만명을 돌파하며, 전작에 이어 흥행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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