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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당신의 폰이 위험하다

by 돈되는 정보 척척박사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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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휴대폰

나미(천우희)는 스마트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알람 소리를 듣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나미는 언제나처럼 회사에 출근을 하고, 퇴근 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다. 나미는 술자리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리고 버스에 타고 있던 누군가(준영)가 나미의 떨어진 휴대폰을 줍게 된다. 다음날 준영은 집에서 음식을 맛있게 만든 후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태국 여행을 하며 먹는 음식인 척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린다.

한편 나미의 친구 은주(김예원)는 나미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그 휴대폰을 주웠던 준영은 목소리를 여성 목소리로 변조해주는 어플을 사용하여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어제 이 휴대폰을 주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후 준영은 나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하여 나미의 주소, 신상 등 모든 정보들을 알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은주는 나미와 연락이 되지 않자, 나미의 집을 찾아간다. 나미는 전날 마신 술로 인해, 휴대폰을 잃어버린 사실도 모른 채 자고 있었다. 은주 덕분에 휴대폰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고, 휴대폰을 주운 사람과 연락이 닿아 나미의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 시각 원인 모를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한 구의 시체가 산에서 발견된다. 그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이자 준영의 아버지인 지만(김희원)은 준영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증거물을 그 시체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 증거물을 수상하게 여긴 지만은 7년 전 가출한 자신의 아들을 용의자로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지만은 아내의 휴대폰을 몰래 확인하여, 아내가 준영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한편 나미의 휴대폰 잠금을 풀려다가 실패한 준영은, 갑자기 나미의 휴대폰 액정을 깨트린다. 그 뒤 준영은 나미에게 자신이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다, 수리점에 맡겨놓았다고 전한다. 그리고 수리 비용은 준영이 계산했으니 그냥 찾아가라고 전한다. 나미는 수리점에 자신의 휴대폰을 찾으러 가고, 준영은 그 수리점의 수리기사로 위장하여 나미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아낸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의 휴대폰을 복제한 뒤, 나미의 휴대폰에 불법 감시를 할 수 있는 어플을 깐다. 그 후 준영은 나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한편 지만은 준영의 주소지를 알아내어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간 준영이 했었던 불법적인 일들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준영은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온 지만을 근처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고, 준영은 지만을 피해 도주를 한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에게 중고 거래를 빌미로 접근한다. 그리고 나미의 아버지인 승우(박호산)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다. 집 앞에 택배가 놓인 것을 보고 들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사이 준영이 뒤에서 몰래 승우의 머리를 가격한다. 승우는 기절을 하며 쓰러지고, 준영은 승우를 집으로 데려가 손, 발을 묶은 뒤 인질로 잡아둔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의 휴대폰을 조종하여 회사를 비방하는 글을 몰래 올린다. 이 일로 준영은 나미를 회사와 인터넷 세상에서 모두 매장시켜 버린다. 그리고 은주를 제외한 모든 인간관계를 끊어버린다. 나미는 뒤늦게 이 일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지만, 증거를 가져오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듣게 된다. 이때 준영은 자신이 디지털 보안업체 직원이라며, 나미의 일을 도와주겠다며 다시 접근한다.

그 시각 지만은 준영이 사람들을 끌어들였던 수리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희생자들의 명단을 발견한다. 그 순간 경찰에게 신고를 했던 나미가 그 수리점을 찾아온다. 지만은 준영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말하면 나미가 놀랄까봐 준영이 휴대폰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다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나미와 지만은 준영을 잡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 후 지만은 나미가 혼자 있으면 위험하니, 나미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지내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나미는 아버지 승우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승우의 집은 이미 준영의 새로운 은신처가 되어있었고, 나미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준영이 웃으며 나타난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에게, 승우를 살리고 싶다면 형사들에게 연락은 내일 하겠다라는 문자를 보내도록 협박한다. 그리고 나미의 손과 발도 테이프로 묶어둔다.

한편 지만은 저번에 발견한 시체에서 준영의 DNA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지만은 바로 승우의 집으로 찾아가고, 준영을 잡아서 포박한 뒤 사정없이 주먹을 날린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나온다. 준영은 자신을 지만의 아들이라고 호소했지만, 그는 사실 준영이라는 이름을 빌린 살인자에 불과했다. 결국 지만의 아들 준영이 그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 지만의 아들을 최초 타겟으로 정해 살해한 시점부터, 그의 신분으로 위장한 채 계속해서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미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총을 주워 준영에게 직접 발사한다. 그 후 이 사건은 뉴스를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나미와 아버지 승우는 일상으로 돌아와 카페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평가 및 리뷰 : 디지털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김태준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가 아키라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또한 우리가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휴대폰을 소재로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휴대폰은 가장 중요한 물건 중 하나이다. 이 휴대폰 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연락처와 일상을 기록한 사진,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 개인 스케줄, 금융 정보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개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이를 노린 범죄가 매년 지능화되며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또한 이 휴대폰을 이용한 범죄에 속한다.

또한 작품 속 주인공인 나미가 겪는 일은 비현실적인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이 공포감이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 작품은 2023217일 공개된 후, 이틀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에서 영화 부문 1위로 집계되었다.

우리는 휴대폰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앞으로 이러한 휴대폰을 이용한 범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영화에서 일어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모두가 가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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